삼성생명은 26일 핵심 인재가 퇴직한 뒤에도 사망 보장을 받거나 연금을 지급받는 '위너스클럽 플랜'을 개발, 10월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핵심인력 전용 단체보험상품으로 일반 사망을 보장해 주는 종신보험(종신플랜형)과 퇴직 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연금 보험(연금플랜형)으로 구분된다.

특히 핵심인력을 영입한 뒤 조기 퇴사의 위험을 고려해 매년 계약을 갱신하는 점이 특징이다.

종신플랜형은 재직 중에 보험료를 1년동안 납입하는 종신보험에 매년 가입해 전체 보장금액을 늘려 나가는 방식이다. 기업이 일시납 또는 1년납(월납) 형태로 보험료를 납입하며, 피보험자가 직접 일정 보험료를 부담하면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연금플랜형은 재직 중에 1년 만기 연금보험을 매년 가입함으로써 전체 연금액을늘려 나가는 상품이다. 회사가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에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일정액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하고, 퇴직 후 생존시에는 약속된 연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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