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는 10만원에서 20만원대의 선물세트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추석 행사를 마감한 대전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10% 신장했고 식품 선물세트 매출은 5%신장세 보였다. 상품권은 10%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전부터 새롭게 등장한 옥돔선물세트가 이번 추석에는 가장 인기가 좋았으며, 청과선물세트, 주류가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가장높은 매출을 보인상품은 지난 2년전부터 새롭게 등장한 옥돔선물세트로 60%가 넘게 매출이 늘어났으며 청과선물세트는 50% 신장세를기록했다.

이번 추석은 10만원에서 20만원대의 중간가격대 선물세트가 높은 판매를 보였고 전통적 명절 선물세트인 정육세트는 15% 신장을 보인 반면 갈비세트는 -5%로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웰빙바람의 대표상품인 와인과 주류 선물세트로 30%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굴비, 수삼과 정관장 등 건강 선물세트의 판매가 20% 늘어났는데 특히 충남으뜸q 상품관의 충남지역 유명특산품인 금산 인삼, 더덕세트, 금산 찹쌀한과 등의 선물세트가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며 크게 인기를 끌었던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민들의 대표적 명절 선물세트인 5만원미만인의 비누생활용품세트는 15%, 인스턴트 제품은 10% 판매가 늘어나는데 그쳐 다소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허송빈 기자 b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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