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 따르면 27일 중국 우슈팀 입국을 시작으로 베네주엘라 가롯데 렌세, 브라질 까뽀에라, 네덜란드 화란무도술, 프랑스 사바떼, 케냐 낙바부카 무술팀이 잇따라 입국, 무술축제 개막일까지 충주에서 관광과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또 개막식이 펼쳐질 28일에는 브루나이 펜칵실랏팀에 이어 태국 무에타이, 우즈베키스탄 크라슈, 러시아 삼보, 벨라루스 코로슈, 일본 거합도, 말레이시아 실랏린차, 필리핀 아르니스 등 대부분의 외국 무술팀이 충주에 도착해 여장을 푼다.
무술팀들은 축제기간 동안 메인무대에서 무술연무를 통해 자국의 진귀한 전통무술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인다.
또 여가시간에는 재래시장, 풍물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쇼핑을 즐기는 한편 충주지역 유명 관광지와 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전 세계 무림 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국의 전통무술로 자웅을 겨룰 이번 무술축제는 각종 실전 무술대회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대폭 보강되고, 야간 볼거리 또한 한층 다양해져 종전 보다는 크게 차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충주=이원준 기자 wj9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