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대전교육청, 대전지역 최초

대전지역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코레일과 대전광역시교육청이 '1기관 1학교 보육교실 사랑나눔' 협약을 맺는다.

27일 오후 2시 대전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체결된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대전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보육교실'에 코레일 직원과 가족이 직접 학습도우미 역할 제공은 물론, 재정적 지원 방안도 마련된다.

또, '코레일 특별교실' 등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방과후 보육교실'에 참여하는 코레일 사회봉사단은 한부모 자녀, 다문화가정의 아동 등 주로 저소득층의 맞벌이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 후 숙제·학습지도, 놀이·취미 계발, 상담활동 등을 지원한다.

박광석 코레일 부사장은 "자라나는 새싹을 위한 전인교육에 코레일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코레일은 이번 교육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분야별·지역별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활발히 전개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330여개 코레일 사회봉사단에 13만여명의 직원이 사회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전=한영섭 장중식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