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 9작품 선정, 역세권정비계획에 반영

대전역세권 대학생 도시설계 작품 공모전에서 홍익대 홍현수, 이윤덕 군이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전시는 27일 대전역세권재정비촉진지구를 세계적 수준의 명품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대학생 도시설계 작품공모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공모에 들어간 이번 대학생 도시설계 작품공모전에는 전국의 대학에서 35점의 작품이 접수돼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1,2,3등 각 1점, 가작 5점, 특별상 1점 등 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등에는 홍익대학교 홍현수, 이윤덕 학생 작품이 선정됐고 서울산업대학교 고도일 학생이 2등, 남서울대학교 성홍주, 김소희, 이혜림 학생이 3등을, 대전대학교 가참희 학생이 특별상 수상자로 뽑혔다.

이번 대전역세권 대학생 도시설계 작품공모 수상자들은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대전역세권 르네상스전' 개막식에서 상장과 2천만원의 부상를 나누어 받게 된다.

또 수상팀 대표자 9명에게는 토지공사 입사지원 시 특전도 함께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11일부터 5일간 대전역 일원에서 '대전역세권 르네상스전' 을 열어 이번 대학생작품공모전 수상작 발표회를 비롯해 국제심포지엄, 세계명품건축 특별 전시전, 주민설명회 등을 가질 예정"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국제현상공모전이 12월에 종료되면 이번 대학생 작품전 수상작을 포함한 제시된 우수 아이디어를 대전역세권재정비촉진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조명휘 기자 joemedia@



<사진설명 : 대전역세권 대학생 도시설계 작품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한 홍익대 홍현수, 이윤덕 군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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