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07 백제 마라톤대회, 27일 현재 1만명이상 참가신청

백제의 왕도 공주시가 전국을 주도하는 마라톤의 메카로 우뚝섰다.



공주시에 따르면, 제53회 백제 문화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동아일보 2007 백제 마라톤대회의 참가신청 인원이 27일 현재 1만명을 넘어섰다.



따라서, 금년 들어 6번째로 치러질 동아일보 2007 백제 마라톤대회는 전국 마라토너의 사랑 속의 규모성있는 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참가신청 인원은, 5㎞ 건강마라톤이 6,557명으로 가장 많고 10㎞ 단축마라톤이 1,933명, 하프코스가 1,104명, 풀코스가 959명 순으로 총 1만553명이다.



지난 해 5천여 명에 불과하던 동아일보 백제마라톤 참가신청 인원이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제53회 백제문화제 공식행사로 지정되고 시의 적극적인 참여홍보가 한 몫을 했다.



공주시는 부여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제53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아일보 2007 백제마라톤에 시 산하 공무원은 물론 뜻있는 시민과 출향인사 등에 건강 증진차원에서 참여를 권장했었다.



백종구 공주시 공보전산실장은 "참가신청 인원이 1만명을 넘는 마라톤 대회는 동아일보 주최 서울대회와 경주대회 등 손꼽을 정도"라며 "금번 백제마라톤 대회는 무령왕릉과 공산성 등 백제의 숨결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노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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