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이상태)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장애인,노인성 질환자, 불우세대 등을 대상으로 읍면별 릴레이식으로 주 3회 방문 해 세탁, 청소 등 가사봉사 및 이·미용, 발맛사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 해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관절염 등 만성적인 퇴행성 질환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41개 자원봉사단체가 133일 동안 총 300여명이 동참했다.

특히 2000년부터 이동목욕자원봉사단이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하여 직접 찾아가서 어려운 이웃들의 신체적 청결 및 건강유지를 위하여 함께 사는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박금옥 자원봉사자는"한 여름에도 어르신들을 위하여 따뜻한 환경에서 씻겨드리면 몸에서 땀은 비오듯 흐르지만 깨끗해지고 편안해 하는 대상자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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