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례발표에 나서

적성면 대가리(이장 김상노)는 49세대 124명이 고추, 마늘, 콩을 주산지로 농사짓는 전형적인 자연형 농촌마을이 지난 3월 단양군의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에 선정됐다.

이 마을을 지난 6월에 2665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보도블럭 이전 및 철거하기, 하천변 축대 돌 쌓기, 나무계단만들기, 야생화화단만들기, 조각품,시비,벽화그리기 등으로 아름답고,쾌적하고,특색있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재조성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히 군에서 추진한 마을조성사업이 아니라 마을 주민이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마을조성 사업비도 대가리 주민들이 상당액 부담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그래서 대가리 마을은 지난 9월18일 행자부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콘테스트에 참여하여 심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정주 공간 환경개선 및 느티나무 숲 조성을 통한 커뮤니티 공간 마련, 사업을 계기로 형성된 지속적인 자문수렴 네트웍 구축성과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농촌 마을이란 대외 이미지 제고 등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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