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도 보다 2279억원(12%)증가

대전시의 내년도 국비확보 총액이 2조 144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내달 1일 국회에 제출될 2008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대전시 국비지원액은 시예산 6천748억원과 국가유관기관예산 1조4692억원 등 모두 2조144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2%이상 증가한 것이다.

시 추진사업은 시가 당초 요구한 8854억원의 76% 수준으로 지난해 지원액인 5724억원 보다 1024억원(18%)이 증가했다.

또 유관기관예산은 지난해 지원액인 1조 3437억원 보다 1225억원이(9%)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 경부 고속철도변정비 사업 (1178억 ▲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615억) ▲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조기개통 (1360억) ▲ 대덕연구단지서부진입도로 개설 (105억) ▲ 도시철도지원 (480억) ▲ 한밭종합운동장리모델링 (68억) ▲ 주거환경개선사업 (92억) ▲ 유등천좌안도로 개설(80억) ▲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건립 (85억) ▲ 전문대학특성화지원사업 (81억) ▲ 지방대학혁신 역량강화사업 (212억) ▲ 재래시장현대화사업 (69억) ▲ 하천재해예방사업 (67억) 등이다.

또 신규사업으로는 ▲ 국지도32호선(대전~청원)개설 (65억) ▲ 갑천첨단과학·문화·관광벨트조성 (40억) ▲ 대전국제학교신축이전 (40억) 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한밭수목원조성 43억 ▲ 지방문화산업기반조성사업 (45억)은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국회의원과 협력해 681억원을 추가로 반영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정부예산(안) 국회심사시 지역국회의원 등과 협조체계구축으로 국비지원이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예산안은 내달 1일까지 국회에 제출돼 오는 11월까지 국회상임위원회(10.9~10.12)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11.10~11.22)를 거쳐 최종 확정 된다.

/대전=조명휘 기자 jo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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