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비 5억원 확보 사업 확대"

충남도는 오는 2012년까지 서천군 해역(남쪽권역)에 소규모 바다목장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도내 전 연안을 전천후 목장화 단지화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엔해양법 발효에 따른 배타적 경제수역(eez) 등으로 조업어장 축소 및 연안어장 자원감소 등에 따라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태안군의 서해안 갯벌형 바다목장화 사업(북쪽권역)에 이어 올해부터 2011년까지 보령시 해역(서쪽권역)에 조성하는 사업과 함께 추진된다.

특히 도는 지난 2004년에 착수, 오는 2010년까지 388억원을 투자하는 태안군 갯벌사업에 이어 인근 보령시와 서천군에도 목장화 단지를 조성을 위한 국비 5억원을 추가 확보,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해역에는 앞으로 5년간 매년 10억원씩 모두 50억원을 지원, '인공어초 시설'은 물론 '바다 숲 조성'과 '수산종묘방류' 등 수산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어장관리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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