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족단위 휴양지로 널리 각광받고 있는 충주시 가금면 봉황자연휴양림에 단체 숙소 2동이 추가 건립된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1월 중순까지 총사업비 1억 7400만 원을 투입, 5인용 17동과 20인용 4실, 캠핑장 등을 갖춘 단체 숙소 2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휴가철마다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으나 숙박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숙소가 추가 건립되면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6년 개장된 이 곳은 174㏊ 규모로 최대 7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소나무골, 낙엽송골, 참나무골(이상 4인용 23㎡), 밤나무골(66㎡, 20인용)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춰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충주=이원준 기자 wj9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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