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인도주의 사업을 통한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유니세프(united nations children's fund·국제연합아동기금)와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시청 간부회의실에서 김호복 충주시장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협력도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협약서를 통해 유엔 새천년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유니세프의 인도주의 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약속했다.

시는 이를 위해 유니세프후원회를 조직하고, 후원회원 가입을 독려하는 한편 유니세프 홍보 및 기금모금행사도 적극 개최하기로 했다.

또 유니세프 관련 행사 때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친선대사나 특별 대표 등 유명인사들을 행사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충주=이원준 기자 wj9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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