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노인 가정방문 운동지도

단양군 보건소는 지난달 27일~28일까지 단양에 거주하는 2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모래주머니 이용한 근력강화운동, 영양바구니 제공 등 가정 방문 운동 지도를 실시했다.

허약 노인 가정방문지도는 지난 8월~11월까지 월1회씩 2개조를 편성하여 운동기능이 저하되거나 신체기능이 쇠약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동과 영양상담, 레크레이션 등을 실시했다.

특히 체력측정 등을 통하여 선별된 허약 노인을 대상으로 주 2회 방문해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근력강화운동, 레크레이션, 스트레칭, 율동 체조를 실시해 빈혈검사 후 영양상담 및 쌀 4kg, 멸균우유, 김, 달걀 등 영양바구니를 제공했다.

거동이 불편한 매포읍에 사는 윤영희씨(83세)는 6주간의 가정 방문 운동 지도를 실시 후 도움 없이 스스로 거동할 수 있는 근력 강화 효과를 보였다.

윤씨는 "외로운 노인에게 운동도 시켜주고 말벗도 해주며 즐겁게 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민우 소장은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보건소 방문차량을 이용하여 경로당 모셔드리기 등 다양한 시책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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