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왕복 4차선, 2011년 완공

대전시는 신탄진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탄진 네거리~현도교~용정초교 1.3㎞ 구간에 대한 왕복 4차로 도로 개설사업을 국비 280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번 설계용역을 공동분담이행 방식으로 시행해 총용역비 3억7100만원 가운데 35%인 1억3000만원을 지역업체가 수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탄진선 개설로 대전~청주간 국도17호선이 앞으로 개설될 대전~충북 남일 구간으로 우회하게 되면 대전~청주 간 통행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돼 신탄진 지역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조명휘 기자 jo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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