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와 동방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책 발굴

연기군은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및 담당이상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4기 군정기조를 '행정도시와 동반성장'에 두고 행정 내부적으로는 지속적인 혁신마인드 함양을 통해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주민에게는 급변하는 주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시책발굴에 초점이 모아졌다.

실·과·소, 읍면은 2008년도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145여건의 다양한 시책 및 현안사항을 보고하고 토론회를 가졌으며, 주요 보고 내용은 21세기 미래대비 명문학교 만들기, 태극기마을지정운영, 고복군립공원내 경관등 및 분수대 설치, 조치원체육공원 축구장 야간개장, 자전거타기 생활화, 머루포도 및 노지수박 명품화 추진, 전의 조경수 산업특구 육성, 애니메이션 특화시설 확충, 침산근린공원 조성,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조성, 행복도시 이주민을 위한 전원마을 조성 등으로 창의적인 시책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날 제안된 새로운 시책 등에 대해 군정조정위원회 및 군정평가위원회의의 분석·검토를 거쳐 내년도 업무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기봉 연기군수는 "행정도시 건설 등 급속한 지역여건 변화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공무원 개개인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 행정도시와 상생발전하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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