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주최의 청주세계양궁선수권 대회가 4일 오후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개막돼 오는 10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38개국 376명(선수 242명, 임원 134명)이 러커브, 컴파운드(남·여) 종목에 참가 해 내년 9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올림픽 참가자를 선정하는 마지막 선발전을 겸하게 된다.

개막식은 대한장애인양궁협회 박경래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남상우 청주시장의 대회사, 정우택 도지사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되며 청주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한국 장애인 여자 양궁의 간판스타인 이화숙 선수(경기도)는 지난 2006년 울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6관왕에 이어 대회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고, 세계신기록 3개 수립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홍성헌기자 adhon 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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