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사업자 이모씨는 아내와 다투고 음주를 한 후 유람선 선착장 매표소앞에서 흉기를 사용하여 같은 마을 이모씨 머리를 향해 휘두르고 자신의 처 전모씨(39세)와 아버지 이모씨(65세) 등 가족에게 전치 3주가량의 상해를 입혔다.
또한 같은 마을에 사는 박모씨(66세) 소유 횟집 수족관 및 신모씨(51세)소유 다이너스티 자동차를 같은 흉기를 사용, 파손하고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목출장소 최모 순경을 흉기를 휘두르며 주먹으로 폭행,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는 등 공무집행 방해를 하여 현행범으로 체포,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이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어떠한 사유로도 공권력 침해행위와 공무집행중인 경찰관에 대한 폭행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후에도 유사사례 발생시 엄벌에 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적극 대처할 것이라 전했다. /태안=김수경기자 yes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