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서울시 농특산물 직판행사 수입 2천만원 넘어

단양군이 추석을 전후 해 대도시에서 실시한 단양 농·특산물 직판행사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직판행사는 지난달 18일~20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송파구, 은평구에서 열려 단고을 마늘, 고추, 잡곡을 비롯한 고추장 등 가공식품 등을 판매해 3일간 약 2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악천후 속에서 열린 종로구청 판매장터에서는 손수 홍보물을 제작하고 사전 주문제를 시행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하루에 무려 1000만원 농산물 판매 수익을 올렸으며, 부천에 사는 한 주부는 단양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비교적 먼 거리인 판매장까지 방문하는 등 단양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군은 10월에 개최하는 풍기인삼축제와 제천 한방건강축제 행사장에 직판장을 개설하며, 또한 오는 11일부터 15일 까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농업명품도 충북 농·특산품 한마당행사'에 참가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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