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헤니와 김아중이 미래 유망 배우로 선정돼 제3회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제 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2일째인 5일 밤 부산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회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즈남녀 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니엘헤니는 "상을 받는 자리가 어색하지만 좋은 배우, 좋은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었던 마이파더는 내 마음 속 영화"라고 소감을 밝히고 김아중은 "앞으로 더 기대되는 가능성이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쁨을 표했다.

'폭력써클'의 이태성과 '해바라기'의 허이재는 각각 신인 남녀배우상의 주인공이 됐고, '도구'의 윤용아 감독이 단편영화 부문상을,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영화전문지 '프리미어'한국판이 주최하는 라이징 스타상은 2년 동안 개봉돼 관객과 평단의 지지를 받은 영화의 주연배우 가운데 미래가 기대되는 젊은 배우들에게 주는 상이다.네티진과 영화전문가들이 선정한 라이징 스타상의 1회 수상자는 조승우와 강혜정, 2회는 류승범과 임수정이 상을 탔다.

/부산=홍성헌기자 adhon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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