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공개 석상에서 모습 드러내

부산영화제갈라스테이션에 초청된 영화 'm'은 이명세 감독의 신작 뿐만 아니라 꽃미남 강동원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강동원은 5일 오후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m'의 기자회견에 참석해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1년만에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강동원은 "이번 작품에서 최연소 신춘문예 당선자를 맡아 기존 모습보다 성숙해 보여야 하고 대사도 많아 힘이 들었다"며 "공효진씨와 이연희씨와의 작업은 영광이었고, 두 분다 키도 커서 편했다"고 말했다.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공효진 "처음 봤을때 영화에서처럼 섹시한 이미지가 강했지만 촬영을 하면서 이 친구도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 이연희는 "제가 워낙 내성적이라 처음 봤을때는 말도 하지 못할 정도로 떨렸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은영화제측의 준비 부족으로 파행을겪기도 했다.영화상영 전에 기자회견이 열려 강동원에 관심이몰렸고, 협소한 행사장으로 행사가 30여분 지연되기도 했다.

/부산=홍성헌기자 adhong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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