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실한 성장과 함께 각종 장학 사업 펼쳐

"창립 30주년이 되는 2010년에는 1조원의 매출로 1,000억원의 이익을 내 고객, 임직원 및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해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최근 화제의 기업으로 떠오른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사진)의 말이다.

현재 대보는 건설, it, 유통, 레저의 4개 사업군을 가지고 있는 중견그룹이다. 대보그룹의 모태인 대보건설은 1981년 창립해 도로, 항만, 공항, 철도 등 국가기반시설공사를 시작으로 창립 이래 27년 연속 흑자를 일궈내 신용 a등급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주택, 환경 및 해외건설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it부문의 db정보통신은 교통시스템의 컨설팅, 설계, 구축, 유지관리 등 교통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주유소를 운영하는 대보유통은 비행기에서나 볼 수 있는 '카트서비스'를 휴게소 최초로 시행해 2005년 전국 휴게소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서원밸리 골프클럽은 2000년 그랜드 오픈과 함께 명문 골프장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골프장 최초로 고객, 지역주민, 일반인과 함께하는 그린콘서트를 매년 개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서원밸리는 골프다이제스트와 골프매거진에서 선정하는 '국내 10대 베스트 코스'에서 2003년부터 3회 연속 선정됐다.

충남 보령 출신인 최등규 회장은 고향인 보령 동대동에 1,072세대의 주공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다. 또 대천해수욕장 3지구 조성공사를 실시하며 모교 등에 장학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보령=김병철 기자 mpl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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