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움직임 없이 살아 갈 수 없다.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을 무릇 식물인간이라 부른다. 그러므로 신체활동 없이 원만한 삶은 불가능 하다. 살아있다는 것은 움직인다는 뜻이며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삶의 활력소로서 인간에게 주어진 존재를 인식하는 즐거운 부분이다. 신체활동의 분수령인 스포츠는 바로 역동적으로 신나게 즐기는, 팬, 격려, 기쁨, 만족, 자아효능감, 행복감, 칭찬, 감동, 감탄, 열광, 희열, 기쁨, 성취감, 만족감, 공감대 형성, 응집력, 인내심, 동기, 피로감 등 심리적 요인과 신진 대사, 성숙, 발달, 체액 순환, 탈진 등 생리적 요인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사회 등 외부적 요인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움직임에 대한 물질적 정신적 만감이 교차하는 시공간이다. 일상생활에서 묻어나는 대부분 즐거운 단어들이 스포츠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으며 행복추구와 관련된 단어들이다.

이 생명의 활력소와도 같은 신체활동을 올바로 이해하고 실천한다는 것은 사실 행복한 삶을 위해 당연한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신체활동은 인간 행복을 위해 기본조건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누구에게나 행복한 삶이란 바로 건강한 삶을 즐길 줄 아는 자신의 통제 능력 정도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는 움직임 주체자의 정신건강과 올바른 마음가짐 또한 매우 중요하다. 또한 움직임은 외부 자극에 대한 이성적인 판단과 감성적 조절능력, 자아 존중감, 자아 효능감, 자기 확신감 등은 오늘날과 같은 다양한 변화속에서 스트레스와 더불어 이해되어야 할 중요한 변인으로 등장하였다.


그럼에도 요즈음 많은 현대인은 운동에 적극적이나 아직까지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6% 내외에 지나지 않는다. 지표로 비교하면 우리나라 보다 소득수준이 높은 국가와 비교해보면 턱 없이 부족하다. 생활하기가 아직 여력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함을 느끼면서도 게을러서 못하는 것인가?

더욱이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사람은 이외로 적다. 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한 지식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운동에 지켜야할 수칙만 알았어도 귀중한 생명에 대한 불상사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자신에 알맞은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적·심리적으로 조화로운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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