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의원 270명이 출석한 가운데 한미 fta타결 직후인 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찬성 210표, 반대 51표, 무효 9표로 한 총리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한 총리 인준안에 던져진 반대 51표는 '한미 fta 졸속타결을 반대하는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총 51명)'에 참여한 의원들로 보인다.

한 총리는 이로써 고 건·이해찬·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참여정부 제4대 총리에 취임하게 되는 등 노무현 대통령은 이르면 3일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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