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단재교육상 수상… 27일 도교육청서 시상식
사도부문 김 교장은 청산초에 근무하며 '청산에 살리라' 이름의 지역화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에도 열리는 도서관'을 운영해 주민들 문화생활 향상과 농촌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매진했다.
배드민턴 4코트의 체육관 시설 청산관 신축, 도서관 리모델링 등 9건의 시설을 신축·개축함으로써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했고, 학부모 평생교육을 위해 지면을 통한 학부모 인성교육 실천과 전통음식 바로 알기 교육, 효행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의 바른 심성을 길러줬다.
학술부문 이 전 교장은 새교육 공동체위원회 교육정책 리포터, 한국교총 정책자문단, 사이버현장교원자문팀 자문위원, 한국교총 1기 사이버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현장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교육관련 단체 리포터와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새교육공동체위원회와 한국청소년연맹 청소년지도자 논문이 입상했고 한국중원지역발전학회 사무국장으로 학회지 4집 발간, '수자원 개발과정과 전망' 논문 발표, 교육칼럼집 '박달산에서 달래강까지'를 발간하는 등 저술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지역 언론을 통해 교육·사회 관련 칼럼을 수차례 게재해 교원들의 긍지를 심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로부문 민 이사장은 1998년 중국의 상해 호동외국어고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상호 교류와 교육 국제화에 기여했고, 2005년 민간 기업인 (주)부영의 후원을 받아 기숙사를 유치하고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한국수출입은행과 1사 1교 결연을 추진, 2억5000만원의 교육기금을 마련해 교과 학습자료 개발과 교육 기자재 확충, 방과후 특별지도 및 교사 연수 등을 통해 교육의 질적 효과를 확대시켰다.
이와 함께 골프부를 창단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했고, 학원의 비수익용 임야를 개발해 법인이 유지·경영하는 법인 전입금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
신관·본관 리모델링, 우수 신입생을 위한 법인장학금 지급, 우수 중학생의 학력 증진을 위한 중학생 학력 겨루기 대회를 지원하는 등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충북도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주는 상으로 시상식은 27일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다./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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