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학년말-겨울방학중 학생생활지도를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학년말-겨울방학 등 연말연시 들뜬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일부 학생들의 일탈행위가 예상된다"며 지역 교육지원청과 교외 생활지도위원회, 각급 학교 등에 학생생활지도 강화를 지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년말고사 이후 졸업식까지 예비졸업생(중3, 고3)의 출결 관리, 진로 상담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 안전사고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담임·교과교사의 철저한 지도를 요청했다. 또 경찰청, 여성가족부 보건교사회,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협회, 충북자율방범연합회 등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 캠페인을 펼치고 아르바이트가 가출 등의 청소년 비행과 연결되지 않도록 청소년 유해업소 불법 아르바이트 예방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 교육청·유관기관은 물론 시민들도 안전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 도와주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5@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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