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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에 얽힌 '묘한 인연'정우택·송태영, 경쟁후보가 있던 건물 입주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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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28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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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예비후보들이 등록과 함께 잇따라 선거사무소를 열고 있는 가운데 경쟁 후보간 선거사무소에 얽힌 묘한(?) 인연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한나라당 청주 상당 정우택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청주시 석교동 육거리시장 입구 건물에 마련했다.

공교롭게도 이 건물은 18대 총선 당시 민주당 홍재형 의원 선거사무소가 있던 건물이다.

비록 사용하는 층은 다르지만 홍 의원이 사용했던 건물에 정 후보가 둥지를 튼 셈이다.

홍 의원은 이번 19대 총선 선거사무실을 상당공원 사거리에 마련했다.

정우택 예비후보 관계자는 "주변사람들로부터 홍 의원이 여기서 당선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흥덕을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27일 예비후보등록을 한 한나라당 송태영 예비후보는 청주고 앞 모 치과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건물은 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17대와 18대 총선에서 선거사무소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송태영 예비후보는 "노 의원이 이 곳에서 내리 재선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만큼 자리가 좋다는 의미가 아니겠냐"고 했다.

한편 노영민 의원은 선거사무소를 가경동 고속터미널 앞과 사창동 최병원 앞 일대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측은 "아직 선거사무소 위치를 결정하지 않았다"며 "홍보효과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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