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전 총장은 이날 "2002년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신행정수도 건설을 처음 제안해 성사시켰고, 이후 이의 실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며 "특히 도시공학을 전공한 공학박사로 어느 후보 보다 세종시를 훌륭한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강조. 그는 지난 23일 "민주당은 세종시를 변함없이 추진하고 서민들의 삶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이라며 민주통합당에 입당.
이에 따라 세종시장 민주통합당 후보는 강 전 총장과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준회 전 민주당 연기군지구당위원장(69·무소속), 이춘희 초대 행정도시건설청장(55) 간 경선을 통해 결정될 전망.
/연기=전병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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