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엄태영 예비후보(제천·단양·사진)가 구태정치 청산을 위해서는 송광호 의원의 용퇴가 필요하다고 강조.

엄 예비후보는 "4일 송 의원은 한·미FTA와 관련, 국회의사당 전광판을 보라고 목청을 높였고 의원 직을 걸고 한·미FTA를 반대하겠다고 말하더니 찬성표를 던진 것은 정치인의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고 비난.

엄 예비후보는 "국토해양위원장으로 있을 때 우리 제천·단양에 특기한 만한 변화가 없었다"며 "인근 충주지역의 국회의원이 보궐선거를 통한 초선 의원으로서 불과 1년 반동안 이뤄낸 성과가 부러울 따름"고 첨언.

그는 "최근 시장으로 있을 때 비서실장과 관련해 떠도는 악의적인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유언비어가 사실이라면 정계를 떠나겠다"고 선언.

그는 이어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들의 공약은 대부분 지역 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든 지역만 개발되면 된다는 지역 이기주의 같은 얄팍한 공약에 현혹되지 말아달라"고 당부./제천=박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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