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령 민주통합당 대전 중구 지역위원장이 지난 7일 대전시 중구 선화동 갤러리아백화점 동백점에서 '정치는 마음이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19대 총선 승리를 다짐.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소속 정세균 전 대표와 박병석·우윤근 의원과 김창수 의원을 비롯해선병렬 전 국회의원,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

특히 고 김대중 대통령의 셋째 아들 홍걸씨가 눈에 띄었으며 주요 인사들의 축하 멘트에 이어 이 위원장은 홍걸씨와 함께 즉석 토크쇼.

홍걸씨는 토크쇼에서 "대통령 당선이 됐던 날,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차분하고 담담한 모습이었다"면서 "다른 대통령들은 대통령이 되는 게 목적이었지만 제 아버지는 대통령이 되면 많은 과업을 성취해야겠다는 생각을 몇 십년동안 했기 때문에 선출은 그 과정의 하나여서 담담했다. 오히려 6·15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울에 왔을 때가 대통령 됐을 때보다 더 좋아하셨다"고 회고.

박병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 위원장은 대전 토박이다. 순박해 보여도 정책통으로 민주당의 씽크탱크인 정책실장을 지낸 인물"이라며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치인"이라고 칭찬./대전=이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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