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덕흠 예비후보(58·보은옥천영동)가 4·11총선 공천과 관련, 심규철 예비후보에게 국민 경선을 제안.

박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남부 3군이 당의 입장에서는 10년간 사고 지구이기 때문에 심 예비후보에게 불리한 전략 공천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총선에 나갈 후보자는 군민들 의사가 반영되고, 지지를 받는 후보자가 결정되는 상향식 경선으로 결정돼야 한다는 것이 기본 생각"이라고 설명.

그는 "선거는 지역 발전을 위한 일꾼을 선출하는 축제의 장으로 가장 기초적인 단계부터 군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정치, 또 그 결과를 인정하는 공감의 정치가 선행돼야 결국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심규철 예비후보도 국민과 소통하려는 완전국 민경선에 공감할 것으로 생각하며 경선 결과에 양 후보가 깨끗이 승복하는 성숙한 정치인의 모습을 남부 3군 군민들에게 보여주는 공천 과정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표명./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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