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 돌풍 피해복구 '구슬땀'

영동적십자봉사회(회장 성억제)는 지난 4월 1일 돌풍으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에 처해있는 황간면 서송원리 이영현씨의 포도밭을 찾아 2000평에 이르는 포도비가림 하우스 복구 작업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30명의 회원들은 황사가 심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무너진 비가림하우스의 파이프를 재설치하고 비닐을 씌워 포도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했다.

영동적십자봉사회는 각종 재난?재해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시 언제라도 피해지역으로 가장먼저 달려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의 핵심 봉사활동 단체로 매월 장애인 목욕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고창폭설피해지역과 진천수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직장단체 축구대회 우승상금 30만원을 수재의연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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