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중국시찰단 구성‥투자유치 전개


충북 청원군은 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화풍의 차이나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와 관련,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중국시찰단을 구성해 다음주 9일부터 4박5일간 베이징 등 중국 각지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군은 이 기간 세계 최대 규모의 이우도매시장 등지를 돌며 사업 아이템을 모색하고 외자 유치를 위해 베이징 투자유치상담소도 방문할 계획이다.

군은 중국자본 유치가 확정될 경우 적당한 장소를 골라 어학교육 시설, 만리장성을 비롯한 유명 시설물 미니어처, 중국풍 상점 등으로 구성된 차이나타운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외자로 차이나타운을 건립한다는 기본 방향만 정해진 상태"라며 "이번 중국 방문 기간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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