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육청, 기존 57 명에서 22 명 증원

□충북 도내에 배치된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가 79 명으로 늘어났다. 충북도 교육청은 초·중등 학생과 교사의 영어 실력 지원을 위해 현재 57 명인 원어민 보조교사를 79 명으로 늘려 임용했다고 밝혔다.

□기관별로는 도교육청 1명, 단재교육연수원 1명,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 10명 외에 청주 14명, 진천 12명, 제천 11명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3~4 명씩 배치키로 했다.

□이로써 9월 현재 충북 도내에는 풀브라이트재단을 통해 배치된 eta교사 7명, 지방자치단체 지원 11명, 학교자체 고용 12명 등의 원어민 보조교사가 학생 지도 및 교사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대부분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이 한국의 현장 교육 경험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원어민 영어교사를 위한 컨설팅장학방문, 자체 연수회, 한국인 협력교사와 협동수업 등을 가져 그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평소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 접촉할 수 없는 농산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농산촌 원어민 체험영어교실 등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박광호기자 sons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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