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는 지난 9월 20일 자신이 근무하는 꽂감,호두 납품업체에서 내실에 들어가 수표 등 1억1천400만원을 절취한 피의자 손○○(여, 55세)를 검거하였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손 모씨는 9월18일 피해자가 실수로 식당에 놓고 간 가방에서 현금 3,000,000원을 절취하고, 다시 이틀후 피해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식당 내실에 침입하여 인부들의 임금으로 보관중인 1,000만원권 수표 11장과 100만원권 수표 1장 도합 1억1천1백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구속되었다.

영동경찰서 수사과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현장을 확인한 결과,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고 현장은 많은 인부들이 일을 하고 있어 내부자의 소행으로 판단 수표의 사용처 등을 확인하여 피의자를 검거하였다./영동=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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