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옥천향수대학'이 16회를 마지막으로 올해의 강의를 끝맺는다.

마지막 강의는 행복sensation 대표인 윤선 강사의 '재미있고 행복한 인생만들기'로 11일 오후3시부터 관성회관에서 열린다.

현재 윤선강사는 전국지자체 교양강좌 및 문화센터에 출강하고 있으며, '행주법'(행복한 주부가 되는법)을 전파하고 있다.

이자리에서는 그동안 향수대학에 참석한 70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범상(1명), 개근상(18명), 수료증(140명)수여 하는 등 총159명이 상장을 받는다.

모범상을 받는 안남면 청정리 이갑순(71) 할머니는 "얼마전 생전 처음으로 한글을 배웠어요. 글을 배우니 서툴지만 많이 읽게 되고 쓰고 듣게 됩니다. 올 한해동안 좋은 얘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옥천=이영복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