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안, 일본,중국,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외국인2천 600명이 참여 및 관람

제53회 백제문화제가 역대 최고 수준인 2천 600명의 해외 방문객이 행사참가 및 공연을 관람하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공주시에 따르면, 11일부터 15일까지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백제문화제의 공식 해외 방문객이 7개국 참가단과 세계 각국 유학생 등 2천600명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山口市 등 10개 지역에서 700여명이 참가해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중국이 장쑤성 참가단 등 5개 지역에서 100명이 참가했다.



이외에 캄보디아 40명, 프랑스 25명, 필리핀 15명, 캐나다 7명 등이 참가했으며 5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과 40여명의 un 아태정보화 교육과정생, 1천300명의 외국 유학생이 백제문화제 관람을 위해 공주와 부여를 찾았다.



주요 참여행사로는 일본국 오사카 왓소축제팀이 세계적 명품축제 유형인 퍼레이드 백제문화 판타지에 참여하고 중국 장쑹성·허베이성 공연단이 부여 구드래와 공주 공산성에서 공연을 펼친다.



또, 일본 이시가와현 kita 무용단과 프랑스 민속음악 공연팀, 캄보디아 압살라 댄스팀, 일본 山口市 민속춤 공연팀이 공주 공산성 주무대에서 화려한 예술을 선보인다.



이밖에 중국 연변자치주 중국예술단이 공주 공산성과 부여 구드래에서 백제 문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전통 예술공연을 벌인다.



전국 3대 문화제인 백제 문화제는 백제 왕도인 공주시와 부여군의 공동 개최를 계기로 세계 속의 한국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공주=노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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