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우수승객 선발, 발표

대전시가 지난 한달 동안 대중교통을 가장 많이 이용한 우수 승객을 선정·발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하나은행 충청카드사업본부로부터 9월 한달간 '한꿈이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우수고객 10명을 선발한 결과,264회를 이용한 시민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257회, 3위는 235회 이용자가 선정됐으며 대부분 200번 이상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우수고객 1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고급자전거 등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한꿈이 교통카드의 새 디자인 출시기념으로 신규카드 구매자에게 제공했던 응모권 당첨자 92명도 함께 발표했다.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고급자전거, 2등 1명에게는 일반자전거, 3등 15명에게는 도자기 커피잔 세트, 행복상 30명에게는 한꿈이 캐릭터카드, 나눔상 30명에게는 대훈서적 도서상품권, 감사상 15명에게는 롯데시네마 관람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1월부터 선불 교통카드를 이용한 버스요금금액을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현금영수증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 많은 시민들의 카드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사용되는 선불식 교통카드 3종, 후불 신용카드 겸용 교통카드 7종 등 10종의 교통카드 외에 올 연말까지 후불식 교통카드 2종(현대카드, 롯데카드)을 추가할 계획이다.
/대전=조명휘 기자 joe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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