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6억 투입

당진시는 면천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면천읍성의 남문과 주변 성곽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5월까지 발굴조사와 실시설계를 완료해 12월까지 남문과 옹성, 성벽 정비 등을 실시하고, 지역에 흩어져 있는 '옛 성돌 모으기 사업'을 통해 면천읍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면천읍성 남문 정비사업은 면천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면천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시립박물관 건립과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의 한 축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면천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면천면 성상리와 순성면 양유리 일원에 면천읍성 정비와 진달래 문화예술 공원 조성, 면천 저잣거리 조성 사업 등의 역사문화 도심권 경관형성과 면천산성·아미산·원동저수지 가로변 경관 형성 등으로 2025년까지 계획된 사업이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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