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함께 'pdp 특허워크숍'을 19일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full hd pdp 기술을 주제로 한 논문발표와 함께 특허심사관들이 최신 특허기술동향과 특허대응전략 등을 설명한다.

주제발표는 ▲서울대 황기웅 교수 ▲lg전자 최광열 박사 ▲삼성sdi 강경두 박사가 맡았으며 특허청에서는 ▲이성현 ▲김민수 ▲조기덕 ▲정재헌 사무관이 각각 공개특허기술 등에 대해 발표한다.

특허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학과 기업의 연구개발이 특허정보분석을 바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연구개발작업이 핵심특허의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허심사관들이 최신 full hd pdp 구조 및 구동 특허공개기술을 직접 설명한 뒤 핵심 기술토론을 벌이게 되며 pdp 분야에서 현재까지 발생했거나 진행중인 특허분쟁기술을 대상으로 기업별 세부적인 기술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특허분쟁 대응전략을 모색한다.

현재 국내 pdp 산업은 외국 기업과 특허분쟁에 휘말려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pdp 분야 특허출원은 증가했지만 원천기술과 핵심특허의 확보가 미흡해 특허분쟁에서 수세적 입장 몰리는 등 경쟁력 약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산업계와 학계 그리고 특허청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pdp 산업의 연구개발 효율성 제고와 특허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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