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충청지역본부, 상습 지정체 해소 기대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최기영)와 대전지사(지사장 강한욱)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교통량으로 상습적인 지정체 지역으로 부상했던 신탄진ic 부근에 대한 개수공사를 완료, 만성 지정체를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경부선 상행선과 신탄진ic 연결구간 확장공사(1차로->2차로)를 지난 10일에 마무리한 것을 비롯, 출구 1개 차로에 복수요금소를 추가 설치와 출구 1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했다.

실제로 11일과 12일 출퇴근 시간대 교통지정체 상황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동일 기간에 비해 지정체 시간은 최고 35분에서 5분 내외로, 지정체 길이는 2km에서 200~300m로 줄어드는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이 구간은 물류단지와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신탄진 일대가 개발되는 과정에서 꾸준한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 등에 극심한 교통지정체를 빚어왔다.

도공 관계자는 "신탄진 ic 지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해에는 하행선 본선과 신탄진ic 연결차로 확장공사와 ic 주변차로 정비, 복수요금소 설치를 실시했고, 올해에는 상행선 본선과 신탄진 ic 연결차로를 확장, 복수요금소 추가설치, 출구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했다"라며 "이달 말에 신탄진ic에 실시되는 하이패스 서비스가 정착이 되면 고질적이던 신탄진 ic의 교통지정체는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한영섭 기자 hys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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