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한용택군수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대표이사 방문 면담

중부권에도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같은 명품 아울렛을 유치하기 위해 충남북도의 지자체가 치열히 경합을 벌이고 있다. 충남도에서는 최민호부지사가 이태리의 폭스타운을 방문해 대전 주위에 명품아울렛 유치를 강력히 표명한데 이어, 청주시는 청주공항과 연계해서 대형쇼핑센타를 계획하고 있고 그주위의 지자체 또한 실무자들을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 파견해 대형 유통센타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일 오후 명품점 입점을 타진하기 위해 한용택 옥천군수가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해 김용주 대표이사와 면담했다.

이자리에서 옥천군 한용택군수는 "중부권에 명품아울렛의 자리로는 대전에서 20분 거리 행정복합도시에서 40분 거리 그리고 대청댐의 경치가 수려한 옥천이 최적지이다. 행정절차상으로도 모든 도움을 다할테니 옥천으로 아울렛을 유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김용수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대표이사는 "현재는 제2,3의 아울렛으로 파주와 부산쪽에 집중하고 있다. 중부권은 그다음의 문제다."라며 "지리적으로 옥천은 좋은 위치이며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에는 명품아울렛이 5-6개가 적당할 것으로 보고 있어 시일이 지나면 옥천도 검토의 대상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구매력으로는 중부권에서 대전과 행정복합도시만 보고 명품아울렛의 유치는 이른 감이드며 구매력만 뒷받침되면 중부권에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로서 중부권의 신세계첼시명품아울렛에 대한 유치전은 당분간 휴식기에 접어든것으로 보인다. /옥천=이영복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