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17개 읍·면·동에서 운영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가을 추수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일부터 농업기술센터를 비롯 17개 읍·면·동에 설치한 추수철 맞이 농촌일손돕기 창구는 다음 달 30일까지 2개월간에 걸쳐 운영한다.

농촌 일손돕기 창구에서는 농가로부터 일손지원 시기와 인원 등을 신청받아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 기업체, 학교 등과 연결해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 대상농가는 국가보훈대상자를 비롯 노약자, 부녀자, 군 입대 농가 등 일손부족 농가를 우선적으로 하고 잦은 강우로 도복피해를 입은 농가도 지원하여 주기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공직자부터 농촌일손돕기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고 관내 기관, 단체, 자매결연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 홍보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박을순 농업담당은 "최근 농촌지역 노임이 급등해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만큼, 뜻있는 기관, 단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주=노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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