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500명 일자리

청원군의 일자리창출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들어 공공근로· 산림바이오· 노인일자리 등 공공부문에서 모두 1500명의 단기적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원하는 일자리 제공 등 맞춤형 취업알선센터 운영의 효과이다.

올해 일자리 알선은 상대적 소외 계층인 부녀자, 노인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의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취업알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원 인력마당'행사는 구직자뿐만 아니라 기업체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첨단청원 인력마당은 업체가 필요로 하는 시기에 개최되며 업체가 원하는 학력, 나이, 근무시간, 기타 자격요건 등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직자 모집부터 면접행사장 준비, 진행 등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업체에서는 행사당일 면접을 실시해 업체에 맞는 우수자원을 채용한다.



지금까지 4회째 운영된 '첨단청원 인력마당'에는 대명과학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이력서 검토와 면접 등을 통해 신속하게 채용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10년까지 공공근로사업 등 지역경제 분야에서 490여명,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등 사회복지분야에서 4460여명, 산림바이오 사업 등 축산산림분야에서 770여명 등 공공부문에서 572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이다.

더욱이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입주기업체 등에서 71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군은 입주 예정업체의 채용 시기, 모집요강 등 채용정보를 파악해 업체, 구직자 모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재기기자 @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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