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열흘간 시카고 판매전

충남도는 6일부터 열흘간 시카고 나일스에 위치한 h-마트에서 시카고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h마트 등의 후원으로 2007 충남 공예품 특별 전시·판매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미주판매전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공예품을 전시, 시연, 체험판매 하고 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도 홍보하는 복합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도는 도자기 특별 전시전을 비롯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시연행사, 천연염색, 흙 밟기, 꼬막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주요 품목은 백제요(백제토기), 해송공예(목공예품, 나전칠기), 태을공예(사물놀이 기구), 흙내음(황토침구) 등 26개 업체가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미국인과 한인동포들에게 우리의 전통공예를 알리고, 공예업체는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뉴욕에서 충남공예품 전시·판매전을 개최하여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25만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현지협약 10만 달러, 무역상담 407만 달러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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