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6일 '노동조합 통합 선언식'을 열어 내년 1월부터 신한은행 노조와 옛 조흥은행 노조를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노조는 작년 4월 신한은행이 옛 조흥은행을 합병하면서 노조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통합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들 노조는 12월 각각 대의원대회를 열어 해산한 뒤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할예정이다.

양측 노조의 이용규.이건희 위원장은 "노조 통합은 내부 직원의 완전한 감성통합을 의미한다"며 "화학적 결합으로 신한은행의 시너지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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