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신해철)가 지난 1일부터 운영중인 119이동안전체험 교육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공주영상대학 부설유치원을 시작으로 지난 16일까지 28회에 약 3만여명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금강둔치공원에 차량을 배차하여 문화제를 관람하러 온 관람객들에게 체험교육을 개방 약 2만9천여명이 산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4.5톤 대형트럭을 개조한 특수차량으로 생활안전코너,연기탈출체험,소화기사용법 체험 등으로 꾸며진 교육차량으로 지난 9월 한달간 신청 접수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게 화재시 발생되는 연기에 대한 대피방법 의주로 체험교육이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처음에 깜깜한 실내에 들어가 두려움에 떨던 아이들이 스스로 출입문을 찾아 밖으로 탈출했을때 두려움이 없어지고 밝은 표정으로 다시 한번 해보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에 많은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노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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