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분야 연구개발 지원

[충청일보]충북도립대학(총장 연영석)이 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아이티켐(대표 권종호)과 산학협력 협약을 하고 산학간 정보교류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는 충북도립대학 연영석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아이티켐의 권종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이티켐은 정밀화학분야와 관련한 기업으로, 이 대학 관련 학과(환경생명과학과 등)와 연계해 산학협동 연구과제 개발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 대학은 학생 연수지원을 통한 정보교류 및 자문을 활성화 할 방침이며, 현장실습 및 학생 교류를 통한 화학과 관련한 전문인 양성에 박차를 가해 이 기업과 우수 인재 알선 등 취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티켐의 경우, 재직자 중 6명이 도립대 환경생명과학과 졸업생으로, 이미 상호간 협력이 꾸준히 추진된 바 있었고, 산학협력 체결 후 더욱 활발한 상호 협력이 기대된다.

연영석 충북도립대 총장은 "㈜아이티켐은 올 해 6월 오창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전자재료용 유기소재를 다루는 전문기업으로서 2020년까지 성장계획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비전있는 기업"이라면서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인재 교류', '취업지원' 등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티켐은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OPC 드럼용 감광재료, 잉크, 토너, OLED 유기재료 등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되어, 2007년 유망중소기업 선정·벤처기업 인증, 2011년 기술보증기금 에이플러스 멤버스(A+Members) 선정, 기관투자 61억원 유치 등의 실적을 낸 바 있다. /옥천=박승룡기자

▲ 충북도립대학과 ㈜아이티켐 관계자들이 7일 충북도립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산학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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