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의회는 지난 17일 의정비 심의위원회 2차회의를 갖고 올해 시의회 의정비를 잠정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의회는 그동안 연간 시의원에게 의정비로 2670만 원을(의정활동비 연간 1320만 원, 월정수당 연간 1350만 원)지급하였으나, 김인규 위원장외 9명의 의정비 심의위원들은 지난 17일 장시간 토론과 협의끝에 2008년 잠정액을 연간 3160만8000원(의정활동비 연간 1320만 원, 월정수당 연간 1840만8000원)으로 18.4% 인상된 490만8000원을 증액시켰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잠정 결정액에 대해서는 주민의 의견수렴으로 적정수준에서 합리적인 지급결정을 위해 서면설문조사와 인터넷 설문 조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으로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서면설문조사를 실시하고,인터넷 설문조사도 오늘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에 걸쳐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해 이달 31일까지 최종적으로 의정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논산=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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