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관 의원 "12월 중 사업추진… 근무인원 150여명 옮겨올 듯"

21일 서재관 국회의원(제천·단양)에 따르면 지난18일 대전철도차량관리단에서 열린 용산차량기지 내 차량검수시설 지방이전을 위한 기술조사용역 최종보고회서 전기기관차정비공장이 제천으로 이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전하게 된 전기기관차 정비공장은 그 동안 제천, 대전, 고양시 등 3개 지역에서 유치를 위한 경쟁을 해 왔으나 국내 전체 전기기관차의 60%가 제천을 중심으로 중앙선에 배치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이전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이전에 따라 오는 11월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한국철도공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12월 중?사업시행을 추진하게 된다.

내년 말부터 이전을 위한 부대시설로 건축면적 2만 456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검수고와 지하 1층 지상 4층의 종합 관리 동 및 복리후생동이 건축될 예정이며, 정비공장의 이전에 따라 약 150여명의 근무인원이 제천으로 옮겨올 예정이다. /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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