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7일까지 27개 팀이 박찬호 꿈나무야구장에서 명예를 걸고 결전

제8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다음 달 2일 충남 공주시에서 개막된다.

공주시는 전국에서 27개 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제6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를 2일부터 7일까지 금강둔치공원 박찬호 꿈나무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는 지난 해 우승팀인 대전 신흥초등학교를 비롯 서울 5, 경기 3, 인천 2, 제주 1개 팀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결전을 펼친다.

2일 10시 개막식에는 메이저리그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직접 참여해 시구와 함께 기념촬영, 야구 꿈나무들을 격려하는 행사 그리고 팬싸인회도 가질 계획이다.

대한야구협회가 주최하고 공주시, 공주시체육회, 충남야구협회가 주관하는 하는 이번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의 경기방식은 승승식(토너먼트)으로 맥스(8.3/4인치)를 대회사용 구(球)로 결정했다.

경기는 일반규칙을 적용하며 대회 우승 팀과 준우승 팀, 3위 팀(2개팀)에는 우승기와 우승컵, 상금 등을 시상한다.


▲제8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다음 달 2일 충남 공주시에서 개막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시상식 모습.

/공주=노왕섭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